스페인의 펠리페 6세 국왕과 딸 레오노르 공주 [EPA=연합뉴스] |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스페인 왕위 계승자인 레오노르 공주(14)가 한 동급생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페인 왕실은 이날 레오노르 공주가 다른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의 딸인 레오노르 공주는 현재 마드리드의 산타 마리아 데로스 로살레스 학교에 재학 중이다.
왕실은 펠리페 국왕과 레티시아 왕비는 계속해서 왕실 업무를 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페인에서는 지난주 개학해 800만명의 어린이가 학교로 복귀했다.
이후 학생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속 나오면서 일부 학교는 다시 폐쇄됐다.
전날 스페인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4천708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56만6천326명으로 늘어났다.
pdhis9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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