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의 역투 |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가 더블헤더(DH)를 싹쓸이하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맹추격했다.
양키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치른 DH를 쓸어 담았다.
에이스 게릿 콜이 등판한 1차전에선 6-0으로, 다나카 마사히로를 내세운 2차전에선 10-1로 대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메이저리그 더블헤더는 7이닝 경기로 치러진다.
콜은 7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뽑아내고 완봉승을 거뒀다. 다나카도 5이닝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 양키스는 24승 21패를 거둬 24승 20패의 토론토를 0.5경기 차로 압박했다.
역투하는 뉴욕 메츠 에이스 디그롬 |
토론토는 이날 뉴욕주 버펄로의 살렌필드에서 뉴욕 메츠에 1-18로 대패했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인 제이컵 디그롬은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솎아내고 1점으로 토론토 타선을 봉쇄했다.
토론토 선발 체이스 앤더슨은 2⅔이닝 동안 4실점 하고 무너졌다.
현지시간 9월 11일에 열린 이날, 뉴욕을 연고로 한 양키스와 메츠 선수들은 9·11 테러 19주년을 맞아 당시 테러 복구 최일선에서 고생한 뉴욕 경찰국(NYPD), 뉴욕 소방국(FDNY) 대원들을 기리며 이들의 모자를 쓰고 경기에 임했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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