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가 바보의나눔에 5천만원을 기부했다.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이사장 손희송 주교)은 수지(본명 배수지)가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의 꿈을 지원하는 '꿈담은별' 캠페인에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바보의나눔 측은 “수지는 '코로나 19'로 저소득층이 더 큰 위기를 겪으면서 아동·청소년들의 꿈을 향한 지원이 어려워진 상황이 매우 안타까웠다며 청소년들이 꿈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기를 바라는 뜻에서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캠페인에 전달된 기부금은 저소득 및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한 명당 최대 200만 원의 배움 활동 기금으로 전액 지원된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수지는 2018년부터 매년 바보의나눔 측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2018년에는 미혼모와 그 자녀를 위해 2천만 원을, 지난해에는 생활이 어려운 여성가장과 가족을 위해 2천만 원을 기부했다.
바보의나눔은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나눔정신을 이어받아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한 모금·배분사업을 펼치는 법정기부금 단체다.
skyb1842@mk.co.kr
사진|매니지먼트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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