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대우는 HDC현대산업개발과 함께 아시아나항공 및 금호산업으로부터 지난 2019년 12일 27일 체결한 주식매매 및 신주인수계약과 관련해 계약 해제 및 계약금 몰취 통지를 받았다고 11일 공시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아시아나항공 및 금호산업은 HDC현대산업개발이 거래종결의무를 이행하지 않았음을 사유로 계약 해제를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HDC현대산업개발은 계약 당사자들과 협의 혹은 법적인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미래에셋대우는 재무적 투자자로서 향후 진행사항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아시아나항공 및 금호산업은 HDC현대산업개발이 거래종결의무를 이행하지 않았음을 사유로 계약 해제를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HDC현대산업개발은 계약 당사자들과 협의 혹은 법적인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미래에셋대우는 재무적 투자자로서 향후 진행사항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같은 날 아시아나항공도 "최대주주인 금호산업은 당사의 경영권을 포함한 보유주식 전량을 HDC-미래에셋 컨소시엄에 매도하는 결정을 했으나 9월 11일 매각계획을 철회했다"고 공시했다. 철회 사유에 대해 "HDC-미래에셋 컨소시엄의 구주(舊株) 인수계약 해지사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12월 결의한 1조 466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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