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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나선 미국 바이오 기업 ‘클렌 나노메디슨’의 시리즈 D 투자에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클렌 나노메디슨의 투자에는 전세계적으로 총 4200만 달러(약 500억원) 이상이 모였다. 투자금은 신경계 질환 치료제 임상 3상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비용에 활용될 예정이다. 휴온스(243070)는 이번 투자로 클렌 나노메디슨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게됐다.
클렌 나노메디슨은 아연과 은의 이온을 혼합한 고분자 화합물 ‘CNM-ZnAg’를 이용해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브라질과 러시아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CNM-ZnAg 임상은 코로나19 치료제로서 유효성뿐 아니라 향균 효과까지 검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판단했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클렌 나노메디슨과 견고한 파트너로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양혁 기자(presen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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