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마친 벌렌더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팔꿈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에이스 저스틴 벌랜더(37)가 올 시즌 안으로 복귀할 전망이다.
더스티 베이커 휴스턴 감독은 11일(한국시간) "만약 벌렌더의 준비 과정이 잘 풀리면 이달 말쯤 돌아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벌렌더는 지난 7월 말 팔꿈치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일부 매체는 벌렌더가 시즌 아웃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벌렌더는 빠르게 회복했다. 10일엔 실전 경기처럼 임하는 시뮬레이션 게임 훈련에서 50개의 공도 던졌다.
휴스턴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는 28일에 열리는데, 벌랜더는 정규시즌 막판에 합류하거나 포스트시즌에 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벌렌더는 사이영상을 두 번 수상한 당대 최고의 우완 투수 중 한 명이다.
지난 시즌엔 21승 6패 평균자책점 2.68, 탈삼진 300개를 기록하며 개인 통산 두 번째 사이영상을 받았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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