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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틱톡 매각 마감시한 연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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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바이트댄스가 틱톡의 미국 사업부 매각 마감시한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못박았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미시간주행 전용기에 탑승하기 전 기자들에게 "마감시한 연장은 없다"며 "국가 안보상 이유로 틱톡을 폐쇄하거나 팔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5일까지 틱톡의 미 기업 매각 협상을 마무리하는 것에 대한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다. 바이트댄스는 오는 20일까지 틱톡 미 사업부를 미 기업에 완전히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 내 앱 사용은 금지된다. 매각 절차는 11월 12일까지 마무리짓도록 지시했다.

뉴스핌

모바일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 로고. [사진=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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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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