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틱톡의 새 주인 찾기

트럼프 "'틱톡' 매각 시한, 연장 불가"… 운명의 날은 15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일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외교 접견실에서 사법부 인사 관련 행사 중 연설하고 있다. 워싱턴=AP 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달 15일로 규정한 중국 바이트댄스의 동영상 공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틱톡' 미국 사업부 매각 기일을 앞두고 "시한 연장은 없다"고 못 박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이번 대선 격전지 중 하나인 미시간주(州)로 떠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틱톡은 폐쇄되거나 팔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개인정보 유출과 국가안보 위협 우려를 이유로 미국에서 틱톡 사용에 대한 제제와 매각 압박을 거듭해왔다. 이어 이달 15일까지 틱톡 매각 협상을 마무리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사용이 금지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미국 시장에서 퇴출 위기에 처한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는 현재 마이크로소프트(MS), 오라클 등과 매각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전혼잎 기자 hoihoi@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