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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이재명 테마주 편입+마스크 사업 본격화 기대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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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특징주]]

쌍방울 그룹 계열사인 비비안이 80만 회원을 보유한 산림조합중앙회에 KF94 방역 마스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10일 오전 11시5부 현재 비비안은 전일대비 15.83% 오른 449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상승세는 비비안이 올해 신규 추진한 방역 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어서다.

지난 9일 비비안은 산림조합중앙회와 KF94방역 마스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1차로 전라북도 익산 공장에서 생산된 KF94 '비비안 마스크' 3만5000여장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 향후 납품물량을 더욱 확대해 산림조합중앙회 전국 142개 조합, 80만명의 조합원에게 KF94 방역마스크를 공급한다.

비비안이 최근 이재명 경기도지사 테마주로 편입된 점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비비안은 올해 초 이태형 법무법인 엠 대표를 사외이사로 영입했다. 이 대표는 이 지사의 부인인 김혜경씨 관련 '혜경궁 김씨' 사건의 변호인단으로 활동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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