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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무' 할리우드 리메이크…봉준호 감독 제작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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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영화 ‘해무’가 할리우드 리메이크 된다. 제작을 봉준호 감독이 맡는다.

이데일리

9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심성보 감독이 연출하고 봉준호 감독이 제작한 ‘해무’가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된다. 이번 할리우드 리메이크 영화의 연출은 넷플릭스 영화 ‘아무 일도 없었다’(Calibre)의 맷 파머 감독이, 제작은 봉준호 감독이 맡는다. 봉준호 감독은 이번 리메이크 협업에 기대감을 전하기도 했다.

동명의 연극을 영화화한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해무 속에서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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