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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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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레이저 5G 폴더블폰 출시 예고...출고가 16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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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갤럭시Z플립 모델보다 가격 경쟁력 갖춰"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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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가 신형 폴더블폰인 레이저의 5G 버전 모델을 이르면 이달 중 출시한다. 출고가는 166만원으로, 갤럭시Z플립 5G(1449달러, 171만원)모델보다 저렴하다.

9일(현지시각) 미국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모토로라가 신형 폴더블폰 레이저 5G를 공개했다.

레이저 5G는 스냅드래곤 765G와 8GB램, 256GB 저장장치가 탑재됐다. 배터리 용량은 2800mAh이며 전면과 후면에는 각각 2000만과 4800만 화소 카메라가 들어간다. 색상은 블랙과 골드 두 가지이며 무게는 192g으로 전작보다 가벼워졌다.

기기 하단에 위치했던 지문인식 센서는 뒷면으로 옮겨졌으며 커버 디스플레이가 넓어지고 베젤 두께가 줄었다.

모토로라 측은 레이저 5G가 총 20만 번까지 접었다 펼 수 있는 내구성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는 5년간 매일 100번씩 접었다 펴는 수준이다.

레이저 5G 모델은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에서만 독점 출시됐던 전작과 달리 자급제 단말기로 출시된다.

폰아레나는 "출고가가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갤럭시Z플립 5G와 같은 다른 폴더블 스마트폰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차현아 기자 chacha@ajunews.com

차현아 chacha@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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