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특별시장 반대 청원에 답변
"청원인 말씀 유념하겠다"..서울시 입장으로 갈음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영결식(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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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이날 해당 청원에 대한 답변으로 “정부는 국민청원을 통해 전해 주신 청원인의 말씀을 유념하겠다”면서 이 같이 답했다. 해당 청원은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의 장례를 서울특별시장(葬)으로 하는 것을 반대하며 조용히 가족장으로 할 것을 청원하는 내용이다. 59만6410명의 동의를 얻어 청와대 답변 요건을 충족했다.
박 시장의 장례는 지난 7월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진행됐다. 청와대는 서울시의 입장을 설명으로 답변을 갈음했다. 당시 서울시는 “서울특별시장(葬)은 고 박원순 개인에 대한 장례라기보다는 9년간 재직한 현직 서울시장이라는 공적지위자에 대한 장례로, ‘정부의전편람’ 등을 참조했으며 분향소 헌화 등은 생략하여 진행했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청와대는 “국민청원에 함께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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