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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이슈 고용위기와 한국경제

8월 취업자 27만 4천 명↓, 6개월째 감소..."9월 고용 상황 더 악화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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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용시장 충격이 이어지고 장마와 폭우 피해까지 겹치면서 지난달 취업자 수가 27만 명 넘게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708만5천 명으로, 1년 전보다 27만4천 명이 줄었습니다.

지난 3월 이후 6개월 연속 취업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감소 폭은 4개월째 줄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달 고용동향은 7월과 유사한 상황으로, 코로나19 장기화와 긴 장마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은 지난달 16일부터였는데, 통계 조사 기간은 9∼15일이어서 재확산 영향은 반영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발표되는 9월 고용 통계에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영향이 반영될 것으로 보여 9월 고용 상황은 더 악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도·소매업이 17만6천 명, 숙박·음식점업이 16만9천 명, 교육서비스업이 8만9천 명 줄었습니다.

오인석 [insukoh@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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