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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국제유가가 8일(현지시간) 장중 증시 하락과 함께 배럴당 40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7.6% 폭락한 36.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6월12일 이후 석달 만의 최저치다.
코로나19 이후 배럴당 10달러 수준까지 폭락했던 유가가 서서히 반등했는데, 최근 뉴욕 증시 폭락장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것이다. 실물경제 상황 역시 원유 수요를 떠받칠 만큼 호전되고 있지 않다.
반면 안전자산의 대명사인 금은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2% 오른 1939.0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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