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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 다친 마음 수리하기 : 상처받은 마음을 위한 13가지 치유 기법 / 정준용 지음 / 북카라반 펴냄 / 1만5000원
심리 전문가가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위해 전하는 자가 치료서다. 저자는 마음에 상처가 무엇인지부터 왜 상처는 아픈 것인지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치유하는 실천 기법을 알려준다.
책에서 제시하는 상처 치유 기법은 총 13가지로, 모두 독자가 읽고 혼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쉽고 구체적으로 설명해놓았다.
저자는 마음의 상처로 고통받을 때 상처에 관한 그럴듯한 이론과 진단, 분석은 많았지만 "그래서 어떻게 하면 되는데?"라는 질문에 답을 주는 책은 없어 답답했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은 저자의 그 간절함과 경험을 기반으로 쓰였다. 옆에 두고 언제든 찾아 읽으며 자신의 마음을 치료할 수 있도록 쓴 상처 치료 실용 지침서다.
◇ 관계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 박상미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 1만6000원
사회생활에서 타인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지침서다. 10년간 1000회 이상 관계 수업을 진행해온 저자는 실제로 효과가 검증된, 누구나 쓰면서 연습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는 타인과의 관계에서 대처하는 기술을 알려준다.
저자가 알려주는 첫 기술은 대화의 기술이다. 수많은 상담 결과를 분석한 결과 불편한 관계는 언제나 말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알아내고, 편안한 관계를 위한 공감하는 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저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쉽게 무너지지 않을 수 있도록 마음 근육을 단단하게 훈련해야 한다고 말한다. 마음 근육이 튼튼해지면 상처받는 빈도와 강도가 낮아지고, 할 말 하고 상처 덜 받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책에선 단호하게 나를 지키는 연습부터 우울감과 무기력에서 벗어나는 법, 지금 행복해지는 연습 등을 친절하게 알려준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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