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단위 대학 e스포츠 리그 본선이 리그오브레전드와 배틀그라운드 두 개 종목으로 열린다.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2020 e스포츠 대학리그' 본선이 9월 한 달 동안 진행된다.
8일 한국e스포츠협회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처음 열리는 전국 단위 대학 e스포츠 리그다. 아마추어 e스포츠 활성화와 관련 산업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리그오브레전드와 배틀그라운드 두 개 종목으로 열린다. 본선에 이어 오는 11월 결선이 진행된다. 본선은 자체 선발전을 통해 뽑힌 전국 30개 대학 대표팀들이 참가했다. 일요일마다 온라인 대회 방식으로 승부를 가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지침에 따라 일부 대회 방식이 바뀌었다. 스위스 방식 대신 모든 팀과 한 번씩 경기하는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됐고 PC방 대신 온라인으로 경기가 치러졌다. 어려운 조건에서 열정적으로 참가한 대학들에 모두 소정의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대망의 e스포츠 대학리그 결선은 오는 11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열린다. 본선을 통과한 리그오브레전드 종목 8개 팀, 배틀그라운드 종목 16개 팀이 참여한다. 종목별 우승팀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총상금은 2560만 원이다.
결선은 e-유니언즈로 선발된 대학생이 대회 운영에 참여함으로써 e스포츠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e-유니언즈는 e스포츠 대학리그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다. 참여하길 원하면 오는 12일까지 간단한 이력이 포함된 자기소개서·재학증명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협회는 오는 14일 이후 선발된 학생들에게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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