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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6회 무려 10점을 올리며 역전승을 거뒀다.
토론토는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 샬렌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2-6 열세를 뒤집고 12-7로 크게 이겼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토론토(23승18패)는 지구 3위 양키스(21승20패)를 4연패에 빠트리며 추격을 따돌렸다.
토론토 선발 류현진은 지난해 8월 24일 양키스전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 3피홈런을 허용하며 5이닝 6피안타 5탈삼진 1볼넷 5실점으로 고전했다. 그러나 팀의 대역전승으로 시즌 2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19가 됐다.
이날 토론토는 2-6으로 뒤져 있던 6회말 1사 만루에서 텔레스 타구를 놓친 상대 1루수 실책으로 추격에 나섰다. 게레로 주니어가 2타점 적시타를 보태 1점차까지 따라붙었다. 1사 2,3루에서 구리엘 주니어가 1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비야르의 볼넷으로 만루가 된 뒤 쇼가 역전 2타점 적시타를 쳤다. 1사 만루에서 잰슨이 좌중월 만루포를 터뜨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경기 후 "토론토 역사상 가장 큰 공격 이닝 중 하나가 양키스를 상대로 나왔다. 토론토가 한 이닝에 10득점을 한 것은 2010년 9월 1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이후 처음이다. 구단 역대 최고 기록인 11점에 살짝 못 미친다"고 전했다.
이어 "토론토는 6회에만 양키스 투수 3명에게 총 65구를 던지게 했다. 경기 흐름을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뒤집으며 선수단의 줄부상에도 또 다른 승리 방법을 찾아냈다"고 전했다. 토론토는 보 비셋, 켄 자일스가 부상으로 빠져 있고 이날 경기 전에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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