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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상륙

코로나 이어 아프리카 돼지열병 급속히 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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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방역 강화 “북부지역 등산 자제" 부탁

파이낸셜뉴스

지난달 18일 경기 포천시 일동면 양돈농장에서 가축 방역 차량이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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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9월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관련 특별방역에 돌입한 경기도가 북부지역 등산 자제를 당부했다.

7일 경기도청은 “최근 도내 농가에서 ASF 발생사례는 없지만 접경지역 일원 멧돼지에서 바이러스가 지속 검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9월부터 방역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신고접수 및 긴급 방역체계 유지하고 질병신고시 신속한 검사, 초동방역 조치 등의 방역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할 예정이다.

또 전파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는 멧돼지, 남은 음식물, 차량 등 외부에서 양돈농장으로의 유입경로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경기북부 농가를 대상으로 울타리, 소독시설, 외부인 출입제한, 차량통제 등을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오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관련주로 분류된 파루가 장중 한때 20.95%까지 치솟으며 3175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파루는 소독기 자동릴(차량 탑재 및 도로에 설치해 공중 방역 분사하는 기기), 무인방제기, 병해충 방제기 등을 제작·판매하는 회사다. 지난 6일 환경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을 강화하기로 결정한 것에 따른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csy153@fnnews.com 최서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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