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르브론 28점' 레이커스, 휴스턴 잡고 PO 승부 원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킹' 르브론 제임스의 '트리플 더블 급' 활약을 앞세워 휴스턴 로키츠를 잡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레이커스는 2019-2020시즌 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2회전(7전4승제) 2차전에서 휴스턴에 117대 109로 완승했습니다.

1차전 4쿼터에 무득점에 그쳤던 제임스가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레이커스를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수비 리바운드만 11개를 잡아내고 28득점에 어시스트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휴스턴이 2점 차로 따라붙은 4쿼터 초반에는 앨리웁 원 핸드 덩크로 점수를 벌린 데 이어 러셀 웨스트브룩의 골밑슛을 블록해 레이커스의 6점 차 리드를 끌어냈습니다.

앤서니 데이비스도 34득점에 리바운드 10개를 잡아내며 제임스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동부콘퍼런스에서는 밀워키 벅스가 마이애미 히트를 118대 115로 제압, 3연패 뒤 첫 승을 올려 기사회생했습니다.

하지만 3차전에서 오른 발목을 다친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같은 부위를 또 다치는 대형 악재를 맞았습니다.

아데토쿤보는 2쿼터 초반 돌파를 시도하다가 안드레 이궈달라에게 파울을 당하면서 넘어졌습니다.

아데토쿤보는 오른 발목을 부여잡고 큰 소리로 고통을 호소했고, 자유투를 던진 뒤 결국 더는 뛰지 못했습니다.

아데토쿤보가 불과 11분 동안 19득점을 올린 가운데, 크리스 미들턴이 36득점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올리며 밀워키를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 [뉴스속보] 제10호 태풍 '하이선' 북상
​▶ 코로나19 재확산 현황
▶ 더 깊은 인물 이야기 '그, 사람'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