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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2차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해 "비상경제정책회의를 통해서 다음 주 중에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한정애 의장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번 지원은 맞춤형 긴급지원 패키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의장은 지원 대상과 관련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업종으로 보면 이번에 집합금지 명령을 받은 특별한 업종, 이 외에도 생계 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포함된다"며 "학교가 열렸다가 또 닫혔다가 이런 것을 반복하면서 가정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데 느끼는 부담과 비용까지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 주 중에 완전히 확정해서 발표할 텐데 그때 보면 당정청이 한마음이 돼서 꼼꼼하게 재난이 있는 곳에 지원될 수 있게 하려고 하는 걸 챙겼구나라고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의장은 또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의 경우에는 지난해 매출과 관련된 소득 신고를 그해 5월에 부가세 신고해서 나와 있는 게 있다"며 "특수고용직 이런 분들을 위해서 3차 추경에 마련한 패키지를 조금 더 확장하고 그것도 안 되면 긴급생계지원비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예 문을 닫은 경우에 폐업 상공인에 대한 지원, 이런 방식으로 문을 열어놨다"고 언급했다.
앞서 당정청은 6일 고위당정협의를 통해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4차 추가경정예산을 7조 원 중반 수준으로 확정했고 전 국민에게 지급한 1차와 달리 코로나19 피해계층만 선별 지원키로 했다.
[이투데이/세종=곽도흔 기자(sogood@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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