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항공기들. /연합뉴스 |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오는 10일부터 인천-청두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7일 발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운항을 중단한 지 5개월 만이다.
인천-청두 노선은 인천-난징, 인천-창춘 노선에 이어 세 번째로 재개되는 한-중 노선이다. 주 1회 목요일 오후 10시 5분에 인천에서 출발해 다음 날 오전 2시 15분 청두에서 돌아오는 일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아시아나항공은 3월말부터 인천-창춘 노선을 제외한 모든 중국행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었다. 그러다 지난 7월 인천-난징 노선을 시작으로 중국 운항을 제한적으로 재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그동안 한-중 노선 증편을 위해 중국 민항국과 협의해 운항 재개 허가 방안을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김우영 기자(you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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