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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신상문, 영리한 플레이로 3분만에 잡은 16강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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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ASL 시즌10 아프리카TV 중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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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신상문이 선수시절 영리했던 자신의 특성을 다시 보여주면서 ASL 16강에 입성했다.

신상문은 6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 지하 1층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벌어진 'ASL 시즌10' 24강 A조 정영재와 승자전서 전진 투 배럭으로 3분만에 상대 본진을 장악하고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첫 상대인 김택용을 자원력의 우위를 살려 힘싸움으로 제압한 신상문은 승자전에서는 곧바로 전진 투 배럭 전략을 시도했다. 메카닉으로 가닥을 잡은 정영재는 예상치 못하게 들이닥친 신상문의 병력에 입구를 돌파당하면서 무너졌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 나선 신상문은 "당초 목표가 16강 진출이었다. 이제 4강까지 목표를 높이겠다"면서 16강 진출 소감을 전했다.

◆ ASL 시즌10 24강 24강 A조
1경기 김택용(프로토스, 11시) [링잉 불룸] 신상문(테란, 7시) 승
2경기 이영한(저그, 7시) [링잉 불룸] 정영재(테란, 11시) 승
승자전 신상문(테란, 1시) 승 [이클립스] 정영재(테란, 7시)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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