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추미애, 동부지검 인사 집착하더니...아들사건 무마가 검찰개혁?”

국민의힘 김근식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연합뉴스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5일 “검찰개혁으로 포장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찰 인사권 본질은 아들 사건 무마용 인사권 아니었을까”라고 했다.

김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추 장관의 인사권 행사, 검찰 개혁의 일환인가, 아들사건 무마용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추미애 장관이 그렇게 집요하게 ‘인사가 검찰개혁의 요체’라며 법으로 규정된 검찰총장과의 협의도 무시한 채, 검사의 승진과 좌천에 집착한 것도, 지금 생각해보니 아들 사건의 실체와 휘발성을 미리 알고 있었던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고 했다.

그는 “아들 사건을 수개월 동안 뭉갠 동부지검장은 차관으로 영전하고, 보좌관 통화 의혹에 ‘그런 사실 없다’고 신속하게 거짓보도자료 배포한 현 지검장은 추 장관 ‘명을 거역하지’ 않는 검사로 알려져 있고, 아들사건 담당했던 차장검사는 사표를 냈다”고도 했다.

[선정민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