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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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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록, 역전 투런포…MLB 다저스, 가장 먼저 시즌 30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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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역전 홈런 친 폴록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A.J. 폴록(오른쪽)이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 8회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뒤 코디 벨린저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2020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30승 고지를 밟았다.

다저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20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콜로라도 로키스를 10-6으로 눌렀다.

6연승 행진을 이어간 다저스는 시즌 40경기 만에 30승(10패)을 채웠다. 승률 0.750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이날 다저스는 경기 중후반에 화력을 집중했다.

1회초 라이멜 타피아에게 솔로포를 얻어맞은 다저스는 1회말 맥스 먼시의 우중월 솔로포로 응수했다.

콜로라도는 5회초 샘 힐리어드의 솔로포로 다시 앞서자 다저스가 6회말 무사 2루에서 나온 코리 시거의 좌전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다저스는 7회말 윌 스미스의 좌중월 투런포와 시거의 희생플라이로 3점을 뽑았다.

콜로라도는 8회초 2사 만루에서 케빈 필라가 그랜드슬램을 작렬해 6-5로 재역전했다.

그러나 다저스 타선이 8회말 폭발했다.

무사 1루에서 A.J. 폴록이 콜로라도 우완 불펜 카를로스 에스테베스의 시속 157㎞ 빠른 공을 받아쳐 좌중간 담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 아치를 그렸다. 후속타자 족 피더슨도 에스테베스의 직구를 공략해 오른쪽 담을 넘겼다.

무키 베츠마저 8회 2사 2루에서 중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다저스는 8회에만 홈런 3방으로 5점을 얻었다. 콜로라도는 만회할 시간이 없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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