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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세계적인 톱모델 나오미 캠벨이 러시아 억만장자 전 남자친구에게 수백만 달러의 소송을 당했다.
4일(현지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의 억만장자 사업가인 블라디슬라브 도로닌은 전 여자친구인 나오미 캠벨을 상대로 수백만 달러의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에서 블라디슬라브 도로닌은 나오미 캠벨이 수년 동안 자신에게 빌린 금액을 여전히 갚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나오미 캠벨이 3백만 달러(한화 약 35억 6800만 원)가 넘는 자신의 물건을 아직도 가지고 있다고 소송 이유를 밝혔다.
블라디슬라브 도로닌이 나오미 캠벨에게 얼마나 많은 돈을 빌려줬는지는 아직 확실히 알려지지 않았다.
나오미 캠벨은 영국 출신의 수퍼모델로 흑인 최초로 패션지 보그 등의 표지 모델로 나서며 한 때 톱 디자이너들이 가장 선호하는 모델로 꼽히기도 했다. 그러나 가정부와 어시스턴트, 경찰관, 카메라맨 등에 폭력을 행사하며 ‘모델계의 문제아’로 불리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러시아의 부동산 재벌인 블라디슬라브 도로닌과 교제했으며, 지난 2009년에는 나오미 캠벨이 블라디슬라브 브로닌과 결혼해 러시아에 정착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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