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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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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유가 동향]국내 휘발윳값 1360.5원…7주째 변동폭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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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전국 휘발유 가격이 7주 연속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가가 안정화한 데 따라 휘발윳값도 변동 폭이 크지 않은 모습이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360.5원으로 전주보다 0.6원 하락했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개별 주유소 판매가격의 합을 전체 주유소 개수로 나눈 값이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1329.4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1367.9원으로 가장 높았다.

최고가 지역은 서울로 휘발윳값이 ℓ당 전주보다 1.3원 내린 1456.0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95.5원 높았다.

이에 비해 최저가 지역인 대구에서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같은 기간 1.1원 하락한 ℓ당 1332.3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평균 휘발윳값보다 28.2원 낮은 수준이다.

이번주(8월31일~9월3일 기준) 국제유가의 경우 우리나라로 수입되는 원유 기준인 두바이유가 한 주 새 0.5달러 상승한 배럴당 44.9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 등락은 통상 2주 후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석유공사는 “미국의 휘발유 수요 감소와 석유수출국기구(OPEC)·러시아의 8월 원유 생산량 증가 소식 등이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국내 주유소에서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162.9원으로 전주 대비 0.7원 내렸다.

이번주 최고가 상표는 GS칼텍스로 경유 판매가가 ℓ당 1171.0원이었고,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경유 판매가는 ℓ당 1132.2원으로 집계됐다.

이데일리

단위=리터당 원, 자료=오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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