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크 메도우 백악관 비서실장은 이날 에어포스원에 탑승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지만, 행정부가 사용금지를 검토 중인 앱 이름은 언급하지 않았다.
메도우 비서실장은 지난달에도 행정부가 "미국인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국가안보 위협이 될만한" 앱을 차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미국은 이미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바이트댄스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틱톡에 대한 제재를 발표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틱톡이 오는 11월 12일까지 미국 기업에 소유되지 않으면, 미국 내 사용을 금지하겠다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내렸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와 월마트가 한 팀을 이뤄 틱톡과 인수안을 협상 중이다. 오라클과 세쿼이아캐피털 등 벤처캐피털 기업들도 틱톡 인수전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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