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한남 대한민국배구협회장과 고문으로 위촉된 이홍구 전 국무총리(오른쪽) |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대한민국배구협회는 배구 선수 출신인 이홍구 전 국무총리를 협회 고문으로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
협회는 "이 전 국무총리가 배구인의 명예와 자존감을 드높인 공을 인정해 협회 고문으로 위촉됐다"고 설명했다.
협회에 따르면 이 고문은 경기중·고교와 서울대에서 배구 선수로 활약했다.
1953년 경남 진해에서 개최됐던 전국 남녀 종별배구선수권대회에 선수로 참가해 서울대가 준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당시 서울대는 배구팀이 없었으나 중·고교에서 배구선수로 활동한 10명을 모아 대회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고문은 서울대 교수를 지냈고, 초대 통일원장관, 부총리, 주미 및 주영 대사, 국무총리 등을 역임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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