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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에서 2005년과 2006년 2년 연속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던 스티브 내시가 브루클린 네츠 감독이 됐습니다.
브루클린은 오늘(4일)) "여러 명의 후보를 검토한 결과 선수들과 소통하며 팀의 성공을 이끌 적임자로 내시를 선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1996년 NBA에 데뷔한 내시 감독은 피닉스 선스와 댈러스 매버릭스를 거쳐 2015년 LA 레이커스에서 은퇴한 포인트 가드입니다.
2005년과 2006년 정규리그 MVP를 받았고 올스타에 8차례 선정됐으며 어시스트 1위에도 5번이나 달성했습니다.
2018년에는 농구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됐습니다.
브루클린은 2013년 제이슨 키드에 이어 다시 한번 명 가드 출신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브루클린은 2020-2021시즌 우승 후보로 꼽힙니다.
2019-2020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케빈 듀랜트가 부상으로 한 경기도 뛰지 못해 뒤늦은 브루클린 데뷔전을 벼르고 있고, 가드 카이리 어빙이 호흡을 맞춥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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