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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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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MLB 최초 '2경기 연속 3홈런 타자'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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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수나, 3일 듀벌이 보스턴 상대로 한 경기 3홈런 작렬

연합뉴스

듀벌, 한 경기 3홈런
(보스턴 AP=연합뉴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외야수 애덤 듀벌이 3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8회 이날 세 번째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2경기 연속 3홈런 타자를 배출했다.

애틀랜타 외야수 애덤 듀벌은 3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20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방문경기에서 홈런 3방을 몰아쳤다.

애틀랜타는 4타수 3안타 5타점으로 활약한 듀벌 덕에 7-5로 승리했다.

진기록도 나왔다.

애틀랜타는 2일 보스턴전에서도 홈런포 3방을 터뜨린 마르셀 오수나의 활약 속에 10-3으로 승리했다.

엘리아스 스포츠 뷰로는 "동일 팀에서 2경기 연속 '3홈런 타자'를 배출한 건,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전하며 "1930년 5월 22일과 23일 뉴욕 양키스 소속이던 베이브 루스와 루 게릭이 이틀 연속 3홈런씩을 친 적이 있지만, 이틀 동안 양키스는 더블헤더를 치렀다. 연속 경기에서 나온 기록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듀벌은 "기록에 대해서는 몰랐다. 오수나와는 '우리가 이틀 연속 멋진 경기를 했다'고 대화했다. 우리가 기록을 세웠다는 걸 알았으니, 순간을 더 즐기겠다"고 말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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