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추미애 아들 군복무 진실공방

시민단체 ‘추미애 아들 軍 휴가 의혹’ 수사의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대검찰청에 수사의뢰 / “19일간 병가에 대한 기록이 없다면 이는 명백한 탈영”

세계일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1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뉴시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 보좌관이 추 장관 아들이 복무하던 부대에 전화해 병가를 연장해달라고 요청했다는 의혹을 규명해달라며 한 시민단체가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법세련)는 3일 “추 장관이 보좌관에게 부대에 전화를 해 아들 병가 연장 문의 또는 요청할 것을 지시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대검찰청에 수사의뢰했다.

법세련은 “추 장관 아들 병가 연장과 관련해 추 장관의 지시 없이 보좌관이 자의적으로 부대에 전화를 해 추 장관 아들의 휴가 연장을 문의 한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 단체는 “19일간 병가에 대한 기록이 없다면 이는 명백한 탈영”이라며 “19일간 휴가가 끝나고도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집에 있다가 전화 한 통으로 휴가를 연장했다면 이는 명백한 직권남용이자 군무이탈죄를 저지른 것이고 부대 관계자들은 공범”이라고 주장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