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디지털뉴딜 코로나 이후 디지털 대전환 선도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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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사진)이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와 관련 “현재로서는 올해 안에는 확실하게 확보를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양정숙 무소속 의원의 ‘(코로나19) 치료제는 언제쯤 개발되는 것이냐’는 질의에 “지금 가장 빨리 치료제를 얻는 방법은 약물 재창출 방법이란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최 장관은 “신약개발은 아마 굉장히 오래 걸릴 것이라 생각한다”며 “약물 재창출 방법으로 여러 가지 후보물질들이 지금 나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아무래도 임상시험도 거쳐야 한다. 타깃 질병이 달라서 임상시험을 거치는 것에 대해 또 다른 시간이 걸리는 어려움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러스기초연구소 설립에 대해서는 “내년 예산안이 마련돼서 내년 하반기 정도면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 성과도 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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