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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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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의 쏟아진 홈런과 타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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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2일(한국 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지명타자 마르셀 오수나가 7회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좌월 홈런을 날린 뒤 기뻐하고 있다. 오수나는 내셔널리그 타자로 펜웨이파크에서 사상 첫 한 경기 3홈런을 터뜨린 주인공이 됐다. 보스턴|AP연합뉴스


[LA=스포츠서울 문상열 전문기자] 아메리칸리그 보스턴 레드삭스 펜웨이파크에서 사상 처음 내셔널리그 타자가 한 경기 3홈런을 터뜨렸다.

2일(한국 시간) 펜웨이파크에서 벌어진 인터리그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지명타자 마르셀 오수나는 1회 좌월 투런, 7회 좌월 솔로, 8회 중월 3점포를 날려 한 경기 3홈런을 엮어냈다. 5타수 3안타 6타점의 맹타. 애틀랜타는 오수나의 3홈런에 힘입어 홈팀 보스턴을 10-3으로 크게 눌렀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좌익수 알렉스 디커슨은 3홈런을 포함해 총 16루타로 윌리 메이스의 59년 동안 유지된 팀의 한 경기 최다 루타 타이 기록을 수립했다. 메이스는 1961년 4월30일 밀워키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총 16루타를 기록한 바 있다. 홈런은 4루타다. 아울러 샌프란시스코는 1920년 타점(RBI)이 공식 기록을 채택된 이후 3명의 선수가 동시에 6타점을 기록하는 신기록도 작성했다. 디커슨과 함께 도노번 솔라노, 브랜든 크로포드가 나란히 6타점씩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필드에서 장단 27안타를 퍼부으며 23-5로 콜로라도 로키스를 물리쳤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브래드 밀러는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6타수 4안타 2홈런 7타점을 기록했다. 김광현이 시즌 2승을 올린 이날 밀러는 클린업히터로 출장해 생애 최다 타점을 만들었다.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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