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1일 서울 강남운전면허시험장에서 오비맥주와 '음주운전 안 하기 똑똑한 약속 캠페인'을 벌였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술을 한 잔이라도 마셨다면 단 1초도 운전대를 잡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대국민 온라인 서약 캠페인이다.
양측은 오는 29일까지 음주운전 안 하기 서약을 받는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상습 음주운전의 대부분이 단거리 음주운전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알려 음주운전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이날 면허시험장에서는 우리나라 음주운전 실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인포그래픽을 전시했다. 또 장내에 온라인 서약 캠페인 참여를 위한 큐알(QR) 코드를 비치해 캠페인 확산 활동을 벌였다.
서약 캠페인에는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과 카 수리 앱 운영사 카랑이 파트너로 참여해 앱 이용자들의 서약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는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똑똑한 약속 캠페인' 홈페이지에 접속해 OX 퀴즈를 통한 음주운전 상식을 점검한 후 음주운전 안 하기 서약 페이지에 본인의 이름을 적으면 된다.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 내 운전면허증 발급 창구에 비치된 QR 코드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음주운전을 하지 않겠다고 운전자 스스로 다짐함으로써 아무리 적은 양이라도 술을 마셨다면 운전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며 "만 19세 이상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만큼 음주운전 근절에 대한 전국민적 의지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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