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부대변인 이어 국정홍보비서관 부임…2018년 판문점 도보다리 아이디어의 주인공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앞으로도 '봉산개도 우수가교(蓬山開道 遇水架橋)' 마음으로 뚜벅뚜벅 정진하겠다." 윤재관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은 2일 출입기자들에게 이러한 메시지를 전했다.
봉산개도 우수가교는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는 의미로 어려운 상황을 만났을 때 이를 잘 헤쳐나가야 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
윤 비서관은 지난 2월 청와대 부대변인으로 선임돼 근무하가 9월1일자로 국정홍비서관으로 승진했다. 그는 2018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판문점 도보다리 아이디어를 낸 주인공으로 유명하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일반 국회의원이던 시절 보좌관을 지내는 등 여의도 정치에 대한 경험이 많고 정무적 감각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윤 비서관은 "여러모로 남루한 취재원을 진심으로 도와주셨기에 감사했다"면서 "계속 도와주시길 간절히 청한다"면서 글을 마무리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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