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피스 듀오는 MS가 노트북 시장에서 굴지의 성공을 거둔 ‘서피스’ 시리즈를 모바일 시장에서 재현하겠다는 각오로 출시 한 제품으로서 MS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제작 역량이 반영됐다.
크루셜텍의 모듈은 초슬림 사이드형 지문인식 모듈로 시장에서 기능적으로 철저히 검증된 제품이지만, 일반 정전용량 방식 모듈에 비해 모듈 너비가 얇기 때문에 설계적으로 높은 기술 노하우가 없이는 제작이 어려운 제품이다.
업계에 따르면 서피스 듀오는 전세계 직장인들에게 특화된 스마트폰이다. 전세계적으로 널리 쓰이는 MS 오피스가 기본 탑재됐고 특히 이메일 전용 소프트웨어인 아웃룩의 경우, 한쪽 스크린을 키보드로 활용해 노트북처럼 메일을 작성할 수 있다.
메일 확인 또한 전체메일 및 확인 메일 화면이 분리돼 메일 내용을 확인하면서 받은 메일을 동시에 확인할 수 기능도 제공한다. 이 밖에 하드웨어는 가운데 360도 힌지를 달아 듀얼스크린 형태로 개발됐다. 5.6인치 디스플레이 두 개가 단순히 양쪽으로 접히는 것이 아닌 360도 회전할 수 있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노트북 시장이 성숙했음에도 불구, 직장인들 사이에 서피스 시리즈가 큰 성공을 거뒀듯이, 이번에 출시한 서피스 듀오도 모바일 시장에서 서피스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 갈 것”이라며 “MS 최고의 모바일 기술력이 집약된 서피스 듀오에 크루셜텍의 사이드형 지문인식 모듈을 공급하는 것을 계기로 후속 모델에도 계속 크루셜텍 모듈이 채택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투데이/고종민 기자(kjm@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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