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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했다.
31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0.8% 하락한 42.61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공급 과잉 공급 우려가 커진 때문으로 읽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6월 미국의 하루 원유 생산량이 42만배럴 증가한 1044만배럴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위축 와중에 공급 과잉 관측까지 나온 것이다.
금값은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2% 오른 1978.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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