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석,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루드윅' 배우 교체"[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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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뮤지컬 배우 서범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뮤지컬 ‘루드윅’ 제작사인 과수원 뮤지컬 컴퍼니 측은 31일 오후 공식 SNS에 “루드윅 역으로 출연 중인 서범석 배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범석 배우는 지난 8월 16일부터 자가 격리를 하였으며, ‘루드윅’ 출연 배우 및 스태프와 접촉하지 않았고 공연장 출입을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루드윅’ 측은 “서범석 배우는 지난 8월 16일 저녁 공연 이후 지인의 근무자에서 코로나19 호가진자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한 후 즉시 검사를 받았다. 해당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지인이 양성판정을 받음에 따라 2주간 자가 격리를 진행했다. 경리기간 중 경미한 감염 의상 증상이 나타나 추가 검사를 진행했으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또 “서범석 배우는 8월 16일 이후부터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루드윅’ 출연 배우 및 스태프와의 접촉을 포함해 외부와의 접촉이 일체 없었음을 확인했다. 또한 같은 소속사 소속 배우 및 스태프와도 접촉이 없었으며, TOM 1관에 출입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서 서범석이 출연할 예정이었던 공연은 테이와 김주호로 배우가 교체된다.

‘루드윅’ 측은 “공연장은 주기적으로 방역을 진행했으며 전 관객 및 배우, 스태프의 체온 측정 및 공연장 출입, 공연장 건물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강력한 생활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있다”라며, “계속해서 방역 당국의 지침을 충실히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려운 시기에도 응원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안전한 공연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루드윅’은 베토벤 탄생 250주년 맞아 더욱 특별하고 의미 있는 시즌을 맞았다. 베토벤의 일대기를 소년, 청년, 장년으로 나눠 3명의 배우가 베토벤 1인을 연기하는 독특한 형식이다. /se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