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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가수 김충훈과 진시몬이 전라남도 곡성을 찾아 기부 및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27일 코로나뿐만 아니라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곡성을 찾은 김충훈과 진시몬은 장터를 찾은 어르신들에게 마스크를 전달하고 마을 이장에게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3000여 장의 마스크를 기부했다.
특히 마스크 기부와 더불어 수해 복구를 위한 봉사 활동에도 참여했다. 김충훈과 진시몬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며 마스크를 착용한 후 수해로 인해 침수된 농작물들을 직접 살피고 복구를 도왔다.
김충훈의 선행은 계속 이어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충훈은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어르신들을 위한 선행을 시작했고 5년 전부터는 콘서트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독거노인을 위해 기부하고 쌀, 갈비탕 등의 음식을 나눠주는 등의 선행을 이어왔다.
김충훈은 "과거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나서 효도를 못한 것이 한이 되어 어르신들을 어떻게 공경을 할지 고민을 하면서 기부 활동을 시작했는데, 오늘 이렇게 작게나마 곡성 어르신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돌아오는 길이 너무 뿌듯했다. 앞으로도 작은 힘이나마 사회에 작은 빛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충훈은 록밴드 ‘세븐돌핀스’의 리드 보컬 출신의 가수이자 배우 김수현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지난 2019년에는 4년 만에 신곡 ‘나이가 든 다는 게 화가 나’를 발매하며 가수로서의 컴백을 알렸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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