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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정찬성, 10월18일 오르테가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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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UFC 페더급 세계랭킹 6위 정찬성(32)은 17일 서울 그랜드힐튼 그랜드볼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정찬성은 오는 12월 21일세계랭킹 2위 브라이언 오르테가(28·미국)와 맞대결을 펼친다.(사진 = 커넥티비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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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코리안 좀비' 정찬성(33)의 대진 일정이 드디어 공개됐다.

정찬성은 오는 10월18일(한국시간) 'UFC Fight Night(UFN)' 메인 이벤트에서 세계랭킹 2위 브라이언 오르테가(미국)와 격돌한다.

정찬성과 오르테가가 격돌하게 될 장소는 아직 미정이다.

이들은 지난 12월 UFC 부산에서 맞붙을 예정이었으나 오르테가의 부상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번 두 파이터의 맞대결에 국내뿐 아니라 해외 격투기 팬들 사이에서도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만일 정찬성이 오르테가를 상대로 승리할 경우, 챔피언 볼카노프스키와의 타이틀 매치를 펼칠 가능성이 높아진다.

정찬성은 훈련을 위해 에디 차 코치와 함께 바비 모펫, 조니 케이스를 스파링 파이터로 초청했다.

UFC 페더급 랭킹 4위인 정찬성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타이틀 샷 도전 의지를 밝히기도 해 특히 이번 대결에서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정찬성과 오르테가는 한 차례 대결 무산 이후 장외 설전을 벌였다. 지난 3월 UFC 대회에 가수 박재범이 정찬성과 동행했다가 오르테가에게 뺨을 맞는 일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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