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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트댄스 "중국 수출규제 준수"...틱톡 '강제매각' 급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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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가 틱톡 매각 문제와 관련해 중국의 수출 규제를 엄격히 준수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최근 틱톡 매각에 결정적으로 제동을 걸 수 있도록 음성 인식, 빅데이터 수집 등 인공지능 분야 기술을 당국 허가 없이 수출할 수 없도록 관련 규제 리스트를 개편했는데 바이트댄스가 즉각 이 같은 규정을 따르겠다는 뜻을 밝힌 것입니다.

이에 따라 바이트댄스가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등 미국 기업들과의 틱톡 매각 협상을 진행하는 데 급제동이 걸릴 전망입니다.

중국의 수출입 관리 조례에 따르면 '제한 목록'에 있는 기술과 관련한 수출 행위는 반드시 정부의 허가를 얻어야 합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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