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대장암 투병 끝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할리우드 배우 채드윅 보스만의 부고 트윗이 트위터에서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게시물로 기록됐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씨넷 등 외신은 마블 블록버스터 '블랙팬서'로 유명한 채드윅 보스만의 사망 소식을 전한 트윗이 트위터 공식 최다 '좋아요' 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트위터 역시 자사 공식 계정을 통해 해당 게시물을 공유하며 "왕에게 걸맞는 애도"라고 표현했다. 더불어 와칸다포에버'(#WakandaForever)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조의를 표했다.
지난 28일 4년여간 대장암과 싸우다 4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채드윅 보스만의 비보를 담은 트윗은 현재 655만이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종전 트위터 최다 '좋아요' 기록은 지난 2017년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갖고 있었다. 당시 오바마 전 대통령은 "어느 누구도 피부색, 출신, 종교를 이유로 다른 사람을 미워하도록 태어나지 않는다"라는 트윗을 올린 바 있다.
채드윅 보스만의 사망과 관련, 트위터에는 영화인들 뿐 아니라 전세계 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마블스튜디오와 DC코믹스 역시 경의를 표하는 트윗을 남겼다.
한편 채드윅 보스만은 2003년 드라마 ‘서드 워치’로 데뷔한 후 영화 '42', '제임스 브라운', '메시지 프롬 더 킹', '21 브릿지: 테러 셧다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서 블랙팬서 역할을 맡으며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nyc@osen.co.kr
[사진] 채드윅 보스만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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