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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항공사들의 엇갈리는 희비

이스타항공, 재매각 본격화…"이번주 투자의향서 발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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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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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의 인수가 무산된 이스타항공이 재매각에 속도를 낸다. 이르면 이번주에 투자의향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지난 28일 매각 주관사와 킥오프 회의를 열고 향후 매각 일정을 공유했다. 매각 주관사는 이르면 금주 중에 예비 투자자들에게 투자의향서를 발송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 법무법인 율촌, 흥국증권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했다. 주관사 선정 당시 법정관리를 전제로 사모펀드(PEF) 2곳과 관련 논의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의향서가 발송되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부터 양해각서(MOU) 체결, 법정관리 신청 준비까지 30~45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 절차가 예정대로 이뤄진다면 이스타항공은 9월 말~10월 중순 법정관리 신청 절차를 밟을 수 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투자처 확보시 지난 3월 이후 중단됐던 노선 운항도 일부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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