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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타율 0.202’ 최지만, 1안타 1볼넷 멀티출루…TB 4연승 [TB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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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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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9)이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최지만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미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마이애미 선발투수 파블로 로페스의 4구째 시속 94.9마일(152.7km) 포심을 때려 안타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최지만은 4회 2사에서는 로페스의 2구째 87.2마일(140.3km) 체인지업을 건드렸지만 1루수 땅볼로 잡혔다. 6회 2사 1, 3루 찬스에서는 로페스의 4구째 96.5마일(155.3km) 포심을 지켜보며 루킹 삼진을 당했다.

8회 2사 1루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좌완 알렉스 베시아와 8구 승부를 벌인 끝에 볼넷을 골라내 걸어나갔다. 이어서 윌리 아다메스도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조이 웬들이 2타점 2루타를 날리면서 최지만은 득점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최지만은 시즌 타율을 2할2리(89타수 18안타)로 끌어올리며 2할대 타율에 진입했다.

탬파베이는 4-0으로 승리했다. 최근 4연승 행진이다. 조이 웬들은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조쉬 플레밍이 5⅓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2승을 기록했다.

마이애미는 3연패 부진에 빠졌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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