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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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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올스타 출신 투수 로즌솔,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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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된 트레버 로즌솔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출신의 불펜 투수 트레버 로즌솔(30)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트레이드됐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30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외야수 에드워드 올리바레스(24)와 공개할 수 없는 한 선수를 내주고 로즌솔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MLB닷컴은 "현재 메이저리그는 60인 선수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선수를 트레이드 대상으로 지정하지 않아 양 구단은 해당 선수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로즌솔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세인트루이스에서 활약한 핵심 불펜 투수였다.

2015년엔 팀의 마무리 투수로 2승 4패 48세이브 평균자책점 2.10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당시 로즌솔은 내셔널리그 올스타로 뽑혔다.

그러나 로즌솔은 2016년부터 부진에 빠졌고, 2018년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뒤 2019년 캔자스시티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로즌솔은 올 시즌 14경기에 출전해 1홀드 7세이브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하며 부활했다.

샌디에이고는 29일까지 34경기에서 20승 14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기록 중이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소속의 캔자스시티는 12승 20패로 부진한 성적을 내고 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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