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월마트 vs 오라클 '2파전' 균열
출처=갈무리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중국의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인 틱톡이 미국의 대형 유통기업인 월마트와 시너지 효과를 언급해 주목된다.
바네사 파파스 틱톡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28일(현지시간) 미국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월마트와 관련해 "전자상거래에서 많은 시너지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월마트는 전자상거래와 광고를 아우를 수 있는 틱톡의 가능성에 주목하며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을 잡고 틱톡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실제로 틱톡은 최근 사용자들이 자신의 프로필과 동영상에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링크 기능을 추가하는 등 전자상거래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틱톡 인수전은 마이크로소프트(MS)-월마트 컨소시엄과 오라클의 ‘2파전’으로 좁혀지고 있는 양상이다. 파파스 CEO의 이번 발언으로 틱톡 인수전의 판세가 MS-월마트 쪽으로 기울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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