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361.1원으로 전주보다 0.1원 하락했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개별 주유소 판매가격의 합을 전체 주유소 개수로 나눈 값이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1330.2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1368.5원으로 가장 높았다.
최고가 지역은 서울로 휘발윳값이 ℓ당 전주보다 0.1원 내린 1457.3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96.1원 높았다.
이에 비해 최저가 지역인 대구에서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같은 기간 1.1원 하락한 ℓ당 1333.4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평균 휘발윳값보다 27.8원 낮은 수준이다.
이번주(24~27일 기준) 국제유가의 경우 우리나라로 수입되는 원유 기준인 두바이유가 한 주 새 0.5달러 상승한 배럴당 44.5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 등락은 통상 2주 후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석유공사는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와 허리케인에 따른 멕시코만 생산 차질 등의 영향으로 강보합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국내 주유소에서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163.6원으로 전주 대비 0.1원 내렸다.
이번주 최고가 상표는 GS칼텍스로 경유 판매가가 ℓ당 1171.7원이었고,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경유 판매가는 ℓ당 1133.0원으로 집계됐다.
단위=리터당 원, 자료=오피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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