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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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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지난 한주간 선수들 코로나19 감염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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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바람 잘 날이 없었던 메이저리그, 모처럼 평화를 맞이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29일(한국시간) 합동으로 지난 한주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그 결과, 총 1만 2276개의 샘플을 검사했고 이중 0.02%에 해당하는 두 개의 샘플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매일경제

메이저리그에서는 지난 한주간 한 명의 선수들도 코로나19에 확진되지 않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 2개는 모두 스태프의 샘플에서 나온 것이었다. 선수들 사이에서는 한 명의 확진자도 나오지 않았다. 두 건의 양성은 모두 한 팀에서 나왔다. 나머지 29개 팀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는 뜻이다.

메이저리그는 지금까지 '모니터 단계'에서 총 9만 888건의 검사를 진행했고, 이중 0.09%에 해당하는 84개의 샘플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중 54개가 선수들, 30개가 코칭스태프 등 구단 직원의 샘플이었다. 총 20개 팀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메이저리그는 뉴욕 메츠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새로운 확진 사례가 보고되지 않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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