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아베 총리 일본 최장수 총리로 양국관계 발전에 역할"…"새로 선출될 총리와 한일 우호 협력관계 증진"
11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청와대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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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청와대는 일본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사의를 표명한 것과 관련해 안타까움을 전하면서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8일 "일본 헌정사상 최장수 총리로서 여러 의미있는 성과를 남겼고, 특히 오랫동안 한일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 온 아베 총리의 급작스러운 사임 발표를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아베 총리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 우리 정부는 새로 선출될 일본 총리 및 새 내각과도 한일간 우호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계속해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베 총리는 오후 5시 일본 총리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의를 공식 표명했다. 아베 총리는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 재발이 확인돼 새로운 투약을 시작했다"며 "계속적인 처방이 필요해 (투약의 효과를) 예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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