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10 (금)

이슈 청와대와 주요이슈

靑 "아베 총리 사임 아쉬워…빠른 쾌유 기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더팩트

청와대는 28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사임하기로 한 데 대해 아쉽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팩트 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새로 선출될 日 총리 및 새 내각과도 한일관계 증진 협력할 것"

[더팩트ㅣ청와대=신진환 기자] 청와대는 28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건강상 이유로 사임할 뜻을 밝힌 것에 대해 "급작스러운 사임 발표를 아쉽게 생각한다"고 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단에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일본 헌정사상 최장수 총리로서 여러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고, 특히 오랫동안 한일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강 대변인은 "아베 총리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면서 "우리 정부는 새로 선출될 일본 총리 및 새 내각과도 한일간 우호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계속해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베 총리는 이날 도쿄 총리관저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고 "13년 전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이 재발해 일본 국민들 기대에 부응할 상황이 아니게 돼 총리직을 사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2012년 중의원 선거에서 정권을 탈환해 5년 만에 다시 총리 자리에 올라 7년 8개월간 재임, 지난 24일로 연속 재임기간이 2799일을 기록, 사토 에이사쿠(佐藤榮作) 전 총리의 기록(2798일)을 넘어서며 역대 최장기간 재임 총리가 됐다.

shincombi@tf.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